Press 오토노머스에이투지, 2023 퓨처모빌리티 기술교류회서 자체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LIS) 소개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추진력 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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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onomous a2z 조회 770 작성일 2023-02-28본문
2023 퓨처모빌리티 기술교류회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선보인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 개요 | 촬영 - 에이빙뉴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는 2월 28일(화) 대전 KAIST 학술문화관 일대에서 열린 ‘2023 퓨처모빌리티 기술교류회’에 참가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자율주행을 구성하는 인지·판단·제어 프로세스에 보유한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31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영 중이며, 2023년 1월 기준 자율주행 누적 실증거리 역시 24만 6,471km로 국내 1위를 달성했다. 나아가 국내에선 1번째, 세계에선 27번째로 미국 도로교통국(NHTSA) VSSA를 등재한 바 있다.
이렇듯 꾸준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과 고도화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오는 2027년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일체되는 완성형 무인 차량플랫폼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물류·배송·순찰·청소에 이어 컨테이너급 대형 물류까지 자율주행 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스마트시티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사의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는 차량이 아닌 인프라에 라이다(LiDAR) 센서를 설치해 자율협력주행을 구현하는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utonomy Through Infrastructure, ATI) 기술이다. 차량과 보행자, 신호등, 도로정보 등 다양한 교통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자율주행 자동차에 제공해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것이 그 골자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월 CES 2023에 참가해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과 레벨4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였다. | 촬영 - 에이빙뉴스
더불어 적설량, 강우량을 구분하는 기능도 갖췄다. 동시에 불필요한 데이터는 식별하지 않기 때문에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인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들 기술의 객체인지 기능의 경우,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인지 성능을 인증받기도 했다.
이들의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사업 계획에 따라 2027년을 기점으로 양산될 레벨4 모빌리티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보다 앞서 차량, 보행자, 법규위반, 교통사고, 신호등 변경 등, 다양한 사물을 인지해 자율주행차량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로써 올해 전국 교차로 및 회전교차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되며, 축적된 LIS 데이터를 내비게이션 사업자와 연계해 다양한 C-ITS 활용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관계자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각자 연구개발에 몰두해온 다양한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 그리고 상용화를 앞당길 방안을 논의할 주체들이 모인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산학연관이 대동한 이 자리를 계기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선점에 노력해온 국내 기업인 자사 역시 새로운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와 KAIST,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한 2023 퓨처모빌리티 기술교류회는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산업계-선도대학-연구소 간의 견고한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모빌리티 분야의 제품·기술 투어 및 네트워킹, 산학연 핵심기술 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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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빙뉴스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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